▲중국 하(夏)나라 때 제후인 유호는 군대를 이끌고 하나라를 침략했다. 하왕 우는 아들 백계를 내세워 유호를 물리치도록 했다. 하지만 백계는 참패했다. 백계의 부하들이 그에게 다시 한 번 싸우자고 요청했을 때 백계는 “다시 싸울 필요 없다. 나는 내 자신으로부터 원인을 찾아내 더욱 노력하고 자신부터 바로잡는 일에 열중해야 옳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계는
미래기획위원회가 추진해온 중장기 대학발전 전략에 대한 동국비전 2020(안) 공청회(公聽會)가 지난 21일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열렸다.공청회에서 미래기획위원회는 2020년 동국대 발전의 목표(目標)로 ‘5대 사학 진입’을 내세우고 목표달성을 위한 행정시스템 개편과 학사제도 개편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 ‘ACTIVE 동국인’이라는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했다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抗拒)한 1960년 4ㆍ19혁명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된 사건이다.우리대학 또한 4ㆍ19혁명과 깊은 관련이 있다. 4월 19일, 우리대학 학생들은 동국대학교의 이름이 적힌 붉은 현수막을 앞세우고 경무대, 즉 지금의 청와대로 돌진했다. 경무대 앞에는 수백 명의 무장경관들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었다. 우리대
미래기획위원회가 추진해온 중장기 대학발전 전략에 대한 동국비전 2020(안) 공청회가 오늘(21일)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공청회에서 미래기획위원회는 2020년 동국대 발전의 목표로 ‘5대 사학 진입’을 내세우고 목표달성을 위한 행정시스템 개편과 학사제도 개편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 ‘ACTIVE 동국인’
▲편집장 = 얼마 전 약학대학(이하 약대) 유치 성공으로 인해 학내외 분위기가 고조됐습니다. 약대가 조성될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이하 일산 캠퍼스)를 앞으로 어떻게 성장시킬 계획이고 그것이 우리대학에 미칠 영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총장 = 일산 캠퍼스는 우리대학의 성장 동력 중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일산 캠퍼스에는 바이오시스템 대학과 약대, 의대,
한 전공기초과목을 수강하는 2학년 A군. 100명이 수강하는 이 강의에 A군은 벌써 2번이나 결석했다. 많은 사람이 듣는 강의인지라 교수가 출석확인을 거르는 경우가 다반사(茶飯事)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A군은 수업에 결석해도 시험걱정을 하지 않는다. 친구가 지난 학기에 수강했던 같은 강의의 ‘족보’를 외우기만 하면 시험문제도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대
▲표리부동(表裏不同)이란 사자성어는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사람이나 사물 등이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발언이 실상 속마음과 다른 이중적인 태도를 이르는 말이다. 표리부동한 사례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의 환경 친화적인 특성을 부풀리거나 조작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그린 워싱, 청렴결백을 강조하던 정치인의 비리 파문 등
우리대학이 약학대학(이하 약대) 신설(新設) 1차 심사를 통과해 최종선정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 18일 약대신설과 관련해 1차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경기권역에서 우리대학과 아주대,한양대,차의과대,카톨릭대를 최종 심사대상 대학으로 선정했다. 교과부는 지난 9일 약대 정원배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진행
‘수구초심(首丘初心)’이란 말이 있다.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몸은 낯선 곳에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정든 학교를 떠나 거친 사회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에겐 우리대학이 제 2의 고향일 것이다. 따라서 동문들이라면
‘수구초심(首丘初心)’이란 말이 있다.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몸은 낯선 곳에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정든 학교를 떠나 거친 사회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에겐 모교가 제 2의 고향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문이라면 늘
제 42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에서 박인우 - 황주상 조가 투표인원 6,151명 중 5,240명이 찬성(투표율 50.28%, 득표율 85.69%)해 당선(當選)됐다. 2년 연속으로 총학이 건설됐지만 그 과정에서 선거 기간을 하루 연장해 가까스로 50%를 넘기는 등 그리 순탄(順坦)하지만은 않았다. 최근 타 대학에서 발생하는 불법ㆍ부정 선거들을 계기로
학교법인 영석학원이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영석고등학교에서 우리대학과 기부 합병 협정 조인식을 갖고 법인의 재산을 기부(寄附)하기로 했다. 조인식에는 안채란 영석학원 이사장과 동국대 이사장인 정련 스님 등 두 법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參席)했다.법인 측에 따르면 영석학원의 재산은 의정부 용현동 4만1천900여㎡에 세워진 영석고등학교와 임대용 건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일) 중강당에서 열린 21세기 리더쉽 강의에서 ‘Shift-생각의 프레임을 전환하라’ 주제로 문화산업의 중요성과 외관적인 미 뿐만 아니라 수용자의 감성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날 오 시장은 강연에서 “21세기는 소프트 파워 시대”라며 문화산업이 21세기를 이끌어 갈 주요한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유비무환이란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이 고사성어는 춘추전국시대에서 유래한다. 당시 진나라의 도공은 신하 사마위강의 뛰어난 능력으로 다른 제후국들의 분쟁들을 중재했다. 타 제후국들로부터 신망을 얻은 도공은 위강을 치하하고자 많은 금은보화를 하사하려고 했다. 위강은 이를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편안할 때에 위기를 생각하십시
우리대학과 예일대학간의 소송과 관련해 예일대 학내언론에서도 우리대학에 우호적인 기사와 칼럼들이 보도되고 있다.예일대에서 발행되는 ‘예일 데일리 뉴스(Yale Daily News)’는 지난 10월 30일자 ‘한국의 학력 스캔들이 확대된다(South Korean degree scandal escalates)’란 기사를 통해 신 씨 사건에서부터 소송까지의 진행경
연어가 거센 물살과 폭포를 거슬러 자신이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오듯이, 우리대학 동문들도 자신을 사회에 한 발자국 내딛게 한 ‘제 2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2009 Homecoming Day(이하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린 지난 토요일, 캠퍼스는 그동안 캠퍼스를 그리워했던 동문들로 북적였다.홈커밍데이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대학(원)별 만남의
김교근 (경영학 65졸·대한교원공제회 전무) 우리대학의 순위가 많이 하락한 것에 대해 실망감이 크다. 그리고 학교의 위상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추락했는지 이해 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학본부에서 능력이 검증된 교수들을 많이 영입해야 한다. 또 외부에서 대학을 평가하는 지표를 기준으로 학교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또한 학교 건물이나 시설 등
우리대학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400점 만점에 총점 74점으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上昇)한 종합순위 27위를 기록했다. 또 인문사회 중심대학 순위에서는 9위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화부문은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한 31위를 기록했다. 반면 총점에서 가장 큰 비중(120점)을 차지하는 교수 연구(硏究) 부문은 9계단 하락한 38위를 기록했다. 세부항목별
총학생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총, 희망제작소, 한살림 생활협동조합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23일 오후 3시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2009 녹색일자리한마당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추진위는 발족취지문에서 “이제 경쟁 사회가 아닌 상부상조의 녹색 삶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88만원 세대에게는 사랑도 사치다. 3만원 더 나온 전화요금에 평범한 누나 동생 사이로 전락한 커플. 데이트 비용을 시간 당 몇 천원으로 계산하며 전전긍긍하는 커플. 취업준비, 고시준비를 위해 연인과 결별하는 세대. 이것이 오늘날의 20대, 88만원 세대다. 이는 얼마 전 한 잡지의 커버스토리로 보도된 내용이다. ‘사랑은 88만원보다 비싸다’란 제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