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초원정대는 어떻게 탄생했나? = 우리학교의 새로운 슬로건이 ‘My pride dongguk’인만큼 우리대학의 구성원이 스스로 자긍심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자긍심은 우리대학이 지닌 정신적, 문화적 콘텐츠에 대한 숙지로부터 나온다. 가치의 내면화를 통해 학교와 나의 존재의 일치감을 자연스레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러
편집자 지난 3월 2일 김희옥 총장은 취임직후 학생들의 ‘실크로드와 둔황전’을 관람했다. 김 총장은 관람이후 우리대학의 학생들이 혜초스님과 같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을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건학이념 구현 차원의 기획이후 전략홍보실은 학생 스스로 1300여년전 약관의 나이로 인도를 향해 목숨을 건 구
에너지 절약 동국으로 부터 시작하자
월간 미술 주관 한국의 인기작가 1위, 한국일보 주관 2000년대를 빛낼 샛별 100인에 빛나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스타작가. 풍류(風流)를 동경하고 스스로 애주가임을 자처하는 성실한 한량(閑良)화가.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그의 삶과 같은 캔버스가 뿜어내는 역동적인 에너지에 지금 세계 미술시장은 흠뻑 매료됐다. 그의 남달랐던 유년시절과 학창시절, 그리고 지
International dongguk!이번 축제의 특징 중 첫 번째는 바로 ‘International’이다. 팔정도를 비롯한 축제의 현장 곳곳에서 외국인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인도음악, 참사랑봉사단 햇빛다솜2기의 부스가 있었다. 이 부스는 지난여름 참사랑봉사단 햇빛다솜2기가 인도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인도의 불가촉천민들을 돕기
“조용히, 제발 조용히 좀 합시다!” 문화예술대학원 직원의 호통이 한차례 지나가고 나서야 겨우 잠잠해지는 노랫소리. 바로 연극학과 학생들이 노래연습 소리다. 문화관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노랫소리는 언제나 예고 없이 들려온다. 거기다 무대를 설치(設置)하는 못질소리까지 더해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여간 시끄러
축제의 계절 5월이다. 하지만 마냥 설레지만은 않는다. 연예인들의 공연, 주점문화 등 천편일률(千篇一律)적인 축제의 레퍼토리 때문은 아닐까. 이번 문화면에서는 네덜란드의 ‘Saxion University’, 헝가리의 ‘Szent Istvan University’, 미국의 ‘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리투아니아의 ‘Vytau
▲감사의 달 5월. 카네이션이 향연을 이룬다. 사람들은 효도화로 알려진 카네이션과 함께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건네며 가족의 정을 나눈다. 그러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바로 카네이션이 미국의 어머니를 추모하는 꽃이라는 사실이다. 미국 버지니아 주 웹스터 마을의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평소에 어머니가 좋아하던 카
오는 10일은 불기 2555년 석가탄신일이다. 부처님 오신 날의 최대 행사인 ‘연등축제-연등행렬’이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오는 7일 시작한다. 이에 우리대학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준비하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지금부터 연등회를 소개함과 동시에 우리 대학 내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도록 하자.우리대학 대운동장-조계사로
우리대학 대운동장-조계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연등회의 주요행사로는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불교문화마당 등이 있다. 오는 7일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4시부터 6시까지 어울림마당이 진행되고 바로 연등행렬을 시작해 조계사까지 이어지게 된다. 최대의 불교행사인만큼 종립대학으로서 우리대학은 연등회의 중요한 일원이다. 우리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정각원 연등행렬에 동참
상록원에서 남산산책로, 남산타워에 이르기까지상록원 오른쪽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남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마주한다. 10~20여분만 걸으면 남산에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길을 잘 모르고 있다. 상록원 옆의 계단을 오르다 보면 큰 길이 좌우로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남산 산책로는 북측 순환로와 남측 순환로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
“동우탑이요? 잘 모르겠는데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동우탑이 어디냐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은 이와 같은 반응이다. 동우탑이 만해광장 깊숙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동우탑의 비문(碑文)은 아래와 같다.“고(故) 노희두형은 4월 19일 의거 시에 애국학생운동의 선봉자로서 참가하여 열렬히 투장(鬪將)하
지난 4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1071-11번지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국내 유일의 미당의 창작 산실(産室)이라 불리는 미당 서정주의 봉산산방이 개관(開館)했기 때문이다.그의 친일 이력은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으로 남았지만 그의 한국 시 문학의 큰 줄기를 이끌어온 대시인으로서의 업적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70여년에 이르는 긴 창작기간, 관악 아래 자리
서양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7일간 뜨겁고 짧은 사랑을 해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면 동양에서는 3일간의 애끓는 러브스토리가 전해져 내려온다. 바로 남산에서 시작된 원효와 요석공주의 이야기다.오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원효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원효’가 부처님 오신 날과 MBC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올림픽공원 금융아트홀에서
▲“우리들 뒤에 빈껍데기가 된 어머니들이 이뤄낸 것을 어찌 다 헤아릴까, 그 가슴 아픈 사랑과 열정과 희생을 복원해보려 애썼고 이로 인해 묻혀있는 어머니의 인생이 사회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나의 작은 바람이다” 최근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영문판인 ‘Please Look After Mom’가 미국에서 이례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사실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