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명절이라기보다는 마치 ‘가을 방학’처럼 사람들에게 다가왔다. 매년 추석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번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으련만, 다음 황금연휴는 8년 후인 2025년에 다가온다. 여행, 단기 아르바이트, 자기계발 등 각양각색으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 속에 긴 연휴 동안 동악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만나보았다.추석연휴에도 교수님의 공부는 계속된다일어일문학과 이경철 교수는 추석 연휴에 논문 하나를 완성하는 게 목표이다. 9일 만에 논문을 써야 한다는 말에 깜짝 놀라자 “물론 전부터 꾸준히 조사해서 이제 마무리 단계인 거죠”라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2017년 1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우리대학 노용영 교수팀이 KIDS AWARD 금상을 수상했다. KIDS AWARD 금상은 학술대회에 발표된 600여 편의 논문들 가운데 우수한 2편을 선정하여 주어진다. 선정된 논문은 제1저자인 중국 Sun-Yat Sen대학 Chaun Liu 박사가 우리대학에서 연구교수로 재직시절에 노용영 교수의 지도하에 수행한 연구결과를 정리해 보고한 것으로, 향후 유연전자소자나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구현하는데 사용될 유연 인쇄형 유기
우리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 김민정 학생이 호국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육군에서 주최하는 호국미술대전은 회화, 디자인, 사진, 조소, 서예, 문인화의 총 6개의 부문이 있다.전체부문에서 총 1500여명이 지원한 이번 대전에서 김민정 학생은 조소전공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부상으로 국방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며 입선 이상의 작품은 11월 5일까지 전시된다.김민정 학생의 작품은 작픔명 ‘진충호국’으로 전시된다.이후 천안 독립기념관, 국립춘천박물관, 양구 인문학박물관에도
지난 8월 23일 명지대학교에서 있었던 2017 venture start-up 경진대회에서 우리대학 오채윤 외 1명의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명지대와 서울과기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창업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전문가의 컨설팅 및 자문을 통한 학생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건국대, 국민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등의 14개 대학이 참여했고, 우리대학 창업동아리 ‘재미난’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재미난’의 창업 아이템은 '차선변경 도우미 LED 스티커'로, 초보운전자들의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공학교육학술대회에서 우리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김현석 교수가 우수 강의 교수상에 선정됐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우수 공학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의 발전과 산∙학∙연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서, 매년 공학교육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과 공학교육」을 주제로 했다.
“하루키 신작 소설 난징대학살 언급에 日 우익 벌떼 공격.”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를 읽게 된 건 이러한 기사를 접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당연히 난징 대학살을 주제로 한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책은 갑작스럽게 이혼당한 남자이자 화가인 주인공이 친구의 집을 빌려 살게 되면서 그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룬다.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줄거리 속에서, 난징 대학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한 페이지 남짓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본의 극우 성향을 지닌 독자가 읽기에는 충분히 거북했을 것이다. 군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 안도현 시인이 쓴 글쓰기 서적의 제목이다. 시인은 시를 쓰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지만 이 책은 나의 글쓰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슴으로는 붉고 뜨거운 정신을 찾고, 손끝으로는 푸르고 차가운 언어를 매만지라. 한쪽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라는 시인의 충고는 어떤 글을 쓸 때도 나침반이 됐다. '수습’이라는 면죄부가 주어진 기간 동안 나는 이 나침반을 잃었다.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은 내 눈을 가렸고, 나의 문장은 감정과 기술 한쪽에 치우쳐 갈팡질팡했다. 쫓기듯 지나온 이 시간을 탈수습기를
우리대학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Bio-Medi Campus, 이하 BMC) 주변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위시티바이오메디인재장학회'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은 지난 7일(목) 오후 5시 BMC 약학관 1층 강당에서 ‘위시티바이오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수여식에는 '위시티바이오메디인재장학회'를 대표해 배관태(탑부동산 대표) 씨 등 3명의 기부자가 참석했고, 이광근 바이오시스템대학장 등 30여 명의 우리대학 소속 교원들이 함께했다.'위시
지난 13일 마감된 우리대학 서울캠퍼스의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 경쟁률은 18.46 대 1로 집계됐다.총 2,147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 39,641명이 지원, 최종 18.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10.59 대 1, 논술위주 35.95 대 1, 실기위주 37.6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세부전형별로는 특기자(연기)전형은 30명 모집에 2,698명이 지원해 89.93 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특기자(체육-일반)전형이 69.90 대 1, 특기자(영화영상)전형이 64.40 대 1로
우리대학 동문 유화수 작가가 내년 2월 중국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현재 유 작가는 중국에 상주하며 개인전 준비에 착수중이다. ‘Working Holiday'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버려진 파이프와 철근 등의 건축 폐기물을 이용하여 불안정한 노동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는다. 작가는 “작품명 ’Working Holiday’는 30세 이하 청년들에게 외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외교부 프로그램명에서 따온 것”이라며 “언뜻 보면 낭만적인 외국 생활이지만 외국인 노동자로서 고된 노동을 감당해야만 하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대학에도 2016년 기준 1,784명이 재학 중이다. 국제화 수준이 높아지고 등록금 수입도 늘어나는 ‘일석이조’ 효과에 많은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열 올리고 있다. “한국어 잘 모른다. 과제는 번역기를 돌려서 제출한다.”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을 토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우리대학에서 2년 반 동안 한국어학당을 다닌 중국인 S 군. 우리대학 입학을 위해 입학 기준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을 취득했지만, 강의를 이해하기는커녕 의견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