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모습을 바꿔 놨다. 기업의 재택근무가 활성화됐고 우리대학은 온라인 수업과 대면 강의를 병행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함께 각종 모임도 잠시 미뤄졌으며 자의 반 타의 반 ‘집콕’ 생활이 시작됐다.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늘어난 개인시간에 당황하기도 했으나 이내 각자의 방식대로 ‘집콕’에 적응했다. 각종 챌린지가 등장했고 공연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새로운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코로나 블루’ 라는 현상도 등장했다. 또한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당연시되던 관습이나 모습이 달라졌다. 결혼식과 장례식 등 행사, 각종 공연과 전시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화상 통화 프로그램인 ‘줌’(zoom)이나 ‘웹엑스’(webex)를 이용해 예식을 진행했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연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외에 유튜브, 네이버 V앱 등의 플랫폼이 지원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실시간 소통이 이뤄졌다.지난 4월 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예식장에서 신랑 신부와 몇 명의 지인들, 그리고 실시간 송출을 도울 스태프만 참석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최근 ‘이태원 클라쓰’ 인기가 상당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청춘들의 ‘힙(Hip)’한 ‘창업(創業)’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 복수, 꿈 등 많은 드라마적 요소가 어우러져 참으로 흥미진진하다.주인공 ‘박새로이’는 대기업 ‘장가’의 갑질로 인해 가족도 잃고 꿈도 잃게 된다. 중졸 출신에 범죄자가 되어 배우지도 못하고 취업도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조리한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소신’과 ‘패기’를 가지고 이태원에서 포차 ‘단 밤’을 창업, 성공시킨다. 정도(正道)를 고
가끔 늦은 밤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럴 때면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물며 이어진다. 최근 한 생각에 빠졌다. ‘내가 보고 느끼는 세상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하는 생각이다. 사람은 각자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생각의 틀, 판단 기준, 생활습관 등이 모여 각자의 세상이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세상은 기준이 되어 다른 세상을 판단하고 평가한다.나는 오랜 시간 동안 나의 세상이 옳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세상이 존재함은 알고 있었지만 나의 세상이 더 옳은 세상이라고 여겼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동대신문 수습기자가 되어 다양
올해로 동대신문은 창간 70주년을 맞았다. 70년간 쉼 없이 달려온 동대신문에는 우리대학의 다양한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간 동대신문은 공신력 있는 정보 전달 기구로 기능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교내에서 결정되는 각종 사안과 사건사고 등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학보에 실었다. 하지만 동대신문이 주력하는 종이신문의 위상은 점차 격하되고 있는 현실이다.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학생들과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로 눈을 돌렸다. 인터넷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SNS인 페이스북, 온라인으로 열람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대학 영화영상학과 05학번인 9bul(구불)은 영화 줄거리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40만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그는 겸손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9bul 영상의 트레이드마크인 시바견과 함께 유튜버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1인 미디어 시대를 이끄는 9bul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영화보다 재미있는 ‘병맛리뷰’ 영화보다 재미있는 ‘병맛리뷰’는 9bul의 유튜브 채널 소개 글이다. 그는 친구와 영화 보는 느낌의 리뷰를 하고 싶어 ‘병맛’이라는 단어